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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리트리버레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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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회
작성일 23-08-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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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처에서 집밥먹으면 좋으련만 참 쉽지않죠ㅠ
보니가 사상충 치료후 누워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가족을 찾아 출국날짜도 정해졌지만 결국 다른친구에게 항공권을 양보하게되었어요.
12시간의 비행과 대기시간까지 합치면 15시간을 넘게 켄넬에있어야 하기때문에 좁은곳에서 오래있어야하는데 처음 만나는 가족과의 첫 대면에 다리가 저려서 못일어날까봐 걱정아닌 걱정을ㅠ
우리보니 다음 출국까지 힘내서 살뺄수 있겠죠?
오늘은 가슴이 찡해지고 따뜻해지는 그런날입니다.
저희 단체에는 훈련사님이 계시는데 tv에도 여러번 나오셨던 능력있는 분이세요. 늘 조용히 묵묵히 아이들을 지켜주시며 한시도 앉아서 쉬지않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시는 정말 감사한분이세요.
매일 매일 아이들 빗질도 해주시고 귀청소까지!
보니가 요즘 걷질않으려고해서 미끄럽지 않게 신발도 사오시고 오늘은 단둘이 산책데이트도 나가셨더라구요!
마음이없으면 할수없는일이 동물을 돌보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훈련사님 너무 멋있으시죠? ㅎ ㅎ
재커리도 보니 운동시켜주고싶었나봐요ㅎㅎ
보니는 싫어하는것같은데 재커리는 신나보이네요ㅠ
보니야, 운동은 누구나 다 싫어해. 좀 걷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