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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리트리버레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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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회
작성일 23-07-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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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구조견 라일리의 이름은 은총이였습니다. 이름까지 지어주고 키워놓고 왜 개농장 근처 밭에 묶여살게 줘버렸을까요?
한때는 사랑받았던 은총이는 몸과 마음에 상처가 많아 보였습니다. 쉼터 입소후 잘린 꼬리가 아픈건지, 트라우마 때문인지. . 손을 댈까봐 안절부절하는 은총이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은총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열었고 저희도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사랑을 주며 신뢰를 쌓았고 드디어 오늘 상처부분을 닦아줄수 있었습니다.
은총이는 다정하고 사랑스러워요. 장난감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아요. 공을 가지고 노는걸 좋아합니다.
은총이의 표정이 하루하루 밝아지고 있습니다. 자기를 구해준걸 아는듯 다가와 애교를 부리며 예쁘게 웃어주는 은총이에게 평생가족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은총이의 꼬리부분을 검사해보려고 합니다.
은총이를위해 커피한잔으로 사랑을 나눠주세요.